현역 개발자가 아닌 취준생의 입장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전문성이 비교적 낮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 글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기 위해 어떤 것들의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경력 기술서를 정리하면서 업무들의 상세한 스펙을 기억할 수 있고, 경력 사항을 별도의 항목으로 채워야 할 때 이미 가지고 있는 내용을 옮기기만 하면 편하다.
기본 유의사항
프로젝트 수행 내용을 최신 이력순으로 정렬
지원하는 회사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력은 세세하게 적을 필요가 없다.
눈으로 읽을 때 후반부보다 초반부에 시선이 많이 머무르므로 초반에 핵심 내용이 있어야 한다.
주니어 개발자라면 가급적 한 장 이내로 정리하자.
핵심만 기술
어떤 서비스인지 고객에게 설명하듯이, 핵심만 기술한다.
면접관이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링크가 있다면 더 좋다.
자신의 역할 소개
프로젝트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자세히 기술하되 절대 부풀리지 않아야 한다.
부풀린 내용은 면접에서 반드시 티가 나며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어차피 면접에서 물어보기 때문에 과대하게 작성할 필요가 없다.
유리한 방향으로 작성
경력 기술서에 면접관이 물어볼 만한 기술 질문을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면접관이 던질 기술적인 질문들을 예측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트러블 슈팅 경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어령무을 겪었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했는지 핵심만 기술한다.
이 부분이 면접 질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이 때 직접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한 경험이 있다면 면접관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경험한 것을 면접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다.
성능 개선에 대한 개발 작업을 수치화해서 설명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정량적인 지표가 도움이 된다. 단순히 버그를 처리했다기보다는 수치와 함께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후술해주면 좋다.
원인과 과정, 행동과 결과,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회고하자.
회고는 면접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나 개인의 커리어 관리에도 필요한 수단이다.
트러블 슈팅 경험을 면접관은 아래와 같은 관점에서 본다.
- 어떤 문제를 맞닥뜨렸나?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 올바른 문제 해결 과정을 고민하고 숙지하였는가? 좋은 방법이 있는가?
-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접근 방식은 무엇이었는가? 방식을 합리적으로 유추하였는가?
- 장애나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에는 몇 가지 모범 답안이 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해결 과정을 리마인드 해보고 사례들을 찾아보자.
- 한 쪽으로 치우친 경력 사항일 경우 개인 사이트 프로젝트나 스터디 등으로 팀 프로젝트를 주도하거나 참여한 경험도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채워야 할 내용
면접관들은 포트폴리오를 어떤 기준으로 살펴볼까?
지원자가 무엇을 개발해보았는가와 실제 개발 소스를 확인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력 사항이 흥미로워야 포트폴리오까지 살펴보고 그 안에 깃 링크와 같은 소스 저장소가 있다면 빠르게 파악해보려고 한다.
신입이라면 학교에서의 과제나 동아리 혹은 스터디 활동을 정리하고
경력이라면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와 어필하고 싶은 영역들을 한 눈에 띄도록 정리해두자.
- 개발 목표와 의도
- 주요 기능
- 시스템 개요 (시스템 디자인, 아키텍처)
- 본인이 담당한 영역과 기여도
- 소스 repository 주소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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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공 관련,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들을 공유합니다. React, Javascript를 다룰 줄 알며 요즘에는 Typescript에도 관심이 생겨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프로젝트 하는 것을 즐기며 많은 대외활동으로 개발 능력과 소프트 스킬을 다듬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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