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신입 개발자를 뽑을 때 중요하게 보는 것](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rgUHL%2FbtsHMcY347b%2F2P28KVNFJFwPA4YpChKk61%2Fimg.jpg)
인턴이나 신입 지원 시 자기소개서를 적게 되는데 막상 적다보니 뭘 적어야 할지 막막해서 못 적어내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되다보니 내용이나 퀄리티가 빈약해져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본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을 기록해보고 만약 틀린 부분이 있을 경우 댓글로 작성해주면 좋을 것 같다.
취업 준비 관련 내용들은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라는 책에서 가져온 내용들이 주가 될 것이다.
아무래도 잘 모르는 내용이기 때문에 책을 읽어보고 전문가가 이야기해주는 내용들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이렇게 결정했다.
현역 개발자가 아닌 취준생의 입장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전문성이 비교적 낮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입일수록 자세가 중요
회사 규모가 클수록 신입 공채에서 특정 언어 구사 능력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대신 개발에 대한 흥미와 빠르게 배울 수 있는 능력, 그리고 CS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프론트엔드 신입 개발자 공채에서는 자바스크립트, 타입스크립트 중 하나 이상의 언어로 개발할 수 있는지 정도를 확인하고, 경력직은 언어나 플랫폼의 제한을 두가 유경험자를 채용하는 경향이 있다.
신입은 아무리 언어 이해도가 높아도 기업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자질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다.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호기심, 꾸준한 노력, 끈기 같은 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입 개발자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팀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우선순위를 참고하면 좋다.
1순위, 개발에 대한 호기심
- 개발에 흥미가 있고 열정이 있는 지원자인가?
- 기본적인 언어 한 개의 스펙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큰 어려움 없이 구사할 수 있는가?
2순위, 성장 욕구
- 성장에 대한 욕구가 확실하고 자기개발 의지가 있는가?
3순위, 전공 이해도
- 전공 지식에 대한 공고한 이해와 더불어 학업 이외에 본인이 관심 갖는 분야에 관한 지식을 꾸준히 쌓고 있는가?
특히 3순위 전공 이해도 에서 전공 성적만 보지 않고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공부를 해왔으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보았는가?’를 기준으로 체크한다.
그렇다면 경력직에서는?
그렇다면 신입이 아니라 5년차 이내 주니어 개발자는 어떤 것을 주로 볼까?
우선순위를 살펴보니 성장 가능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
성장 가능성은 개발자로서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주니어 개발자가 얼마나 빠르게 배우고 성장하는지는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지표를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문제 해결 능력 역시 중요하다. 매일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코드의 버그를 찾아내고 수정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할 때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관련 글을 읽다보니 이 지표들이 경력직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따라서 신입 개발자를 평가할 때도 아래에 작성된 지표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1순위, 성장 가능성과 문제 해결 능력
- 기본기가 탄탄해 경험치만 쌓이면 충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는가?
- 업무에 몰입하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가?
- 연차에 비례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2순위, 현재 보유한 실력
- 연차가 높을 경우) 팀 내에 투입했을 때 즉시 전력 인가? 바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사람인가?
- 연차가 낮을 경우) 잘 이끌어주면 따라올 만한 탄탄한 기본 지식을 갖추었는가?
3순위, 적극적인 자기계발 의지
-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분야와 관심 분야가 본인의 진로에 부합하는 유망한 분야인가?
- 꾸준히 학습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가?
- 스스로 좋았다고 느낀 개발 관련 서적이나 공부에 도움이 된 소스 등 자신의 노력에 대해서 면접관과 대화가 가능한가?
특히 3순위에서는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 자체보다는 그걸 어떻게 행동으로 옮겼나가 더 중요하다고 보인다.
예를 들어 이 책의 글쓴이는 이력서에 디자인 패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적은 지원자가 관련 질문에 전혀 대답하지 못해 황당했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한 시간 내내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아래와 같은 의식의 흐름을 겪었다고 한다.
- 디자인 패턴에 관심이 있다면서 관련 책도 본 적이 없나?
- 그럼 왜 자기소개서에 디자인 패턴에 관심이 있다고 썼지?
- 사실과 의견(생각)을 구분하자.
- 이 지원자가 쓴 이력서는 일부분 혹은 상당 부분 과장되게 썼을 가능성이 있다.
- 이 정도 질문에도 대답을 못 하면 다른 질문을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면접을 하면서 점점 질문의 난이도가 낮아진다면 100%는 아니지만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초반 5분동안 대답을 잘했다면 조금씩 난이도가 상승하거나 경력과 관련된 다른 분야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고 한다.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또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은 태도와 커뮤니케이션이다.
업무는 기술력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혼자 하는건 더더욱 아니다.
어떤 조직이든 업무 공백은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며 이 공백은 누군가 메워줘야 한다.
실력이 뛰어나도 무례한 언행으로 팀 사기를 저하시킨다거나 업무 진행에 걸림돌이라고 느껴진다면 회사에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없다.
업무를 대하는 태도와 커뮤니케이션 방식 또한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references
연봉 앞자리를 바꾸는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이남희 지음, 한빛미디어, 2024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 이남희 - 교보문고
개발자 기술 면접 노트 | 합격하는 포트폴리오는 무엇이 다를까? 기술 면접에서는 어떤 답변이 최선일까?이 책은 저자가 SI 업체에서 빅테크 기업으로 이직한 경험과 쿠팡과 카카오 면접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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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전공 관련,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들을 공유합니다. React, Javascript를 다룰 줄 알며 요즘에는 Typescript에도 관심이 생겨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프로젝트 하는 것을 즐기며 많은 대외활동으로 개발 능력과 소프트 스킬을 다듬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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