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9기 챌린지] 1주차 회고

 

2주차 회고: https://laurent.tistory.com/entry/부스트캠프-9기-챌린지-2주차-회고

3주차 회고: https://laurent.tistory.com/entry/부스트캠프-9기-챌린지-3주차-회고

4주차 회고: https://laurent.tistory.com/entry/부스트캠프-9기-챌린지-4주차-회고

챌린지 과정 회고: https://laurent.tistory.com/entry/네이버-부스트캠프-9기-챌린지-회고

 

 

기초부터 튼튼히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 1주차가 지나갔다.

 

부스트캠프 챌린지 과정의 1주차가 종료되었다. 전반적으로 교육 자체가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일반적인 부트캠프들이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기타 라이브러리의 실용적인 사용에 중점을 두는 반면, 부스트캠프의 챌린지 과정은 컴퓨터 과학의 기본 원리에 초점을 맞추는 특징을 보인다.

 

캠퍼들로 하여금 단순한 도구 사용법 습득을 넘어 그 기저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접근 방식이었다.

 

또한 코드 구현과 이론적 학습 간의 균형을 강조하면서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도록 권장한다.

 

실제 개발 환경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적응력을 기를 수 있게 하려는 의도가 느껴졌다. 나 또한 과정동안 구현에만 집중하려 하지 않고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시간을 쏟아야 했다. 기존에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이 실제로는 명확하게 뭔지 떠오르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설명을 시도할 때에는 쉽게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한계를 인식하고 더 깊게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동료와 함께

챌린지 과정에서는 매주 6명으로 구성된 팀이 변경된다. 웹 풀스택 분야의 캠퍼들이 무작위로 매칭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각자 구현한 코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된다.

 

이 시간에 캠퍼들은 각자 새롭게 알게된 정보들을 공유한다.

 

아무래도 첫 주기도 하고 다들 구현에만 집중해서 학습 저장소에 적힌 내용들이 얼마 없었다.

 

나는 구현을 조금 못 하더라도 학습 저장소는 무조건 작성해야 한다고 느껴서 문서화에 조금 더 집중했었다.

 

덕분에 학습 저장소에 작성된 내용들을 보고 팀원들이 많이 배웠다고 해서 조금 뿌듯했다.

 

마무리가 어느 정도 되면 자신이 앞으로 어떤 것을 보완해야할 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반에는 1시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졌지만 다들 이야기 하다보니 첫 날 빼고 매일 12시까지 꽉 채워서 진행할 만큼 활발했다.

 

다들 미션하면서 할 말이 많았던 것 같다. 근데 이야기하면서 각자 생각치도 못 했던걸 알아가기도 하고 부족했던 부분이 뭐였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 피드백 하는게 불필요해 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뭐가 부족한지 바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부족한 점

경경수의 개발만화 ‘AI코딩 2’

이번주에 한 번 해보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구현 과정에서 AI에게 의존하는 순간이 많았다. 직접 구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활용해야 했으나, 처음부터 구현하면서 사용해버리니 학습이 제대로 안 된 것 같다.

 

다음주에는 방향성 확인 정도로만 제한해 의존도를 낮춰야 할 것 같다.

 

코드 작성과 학습 저장소 내 문서화 사이의 균형이 중요함을 고 려해 학습 저장소에 대한 비중을 더 많이 늘릴 것이다.

 

부족한 내용이 있으면 확실히 공부할 수 있도록 서적도 참고하고 한글 영어 가리지 않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부족한 지식을 보완할 것이다.

 

안 그래도 전공 서적을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다 읽진 못 해도 정리해가면서 어느 정도 나올 것에 대비해서 조금 알고 가는 것을 목표로 발췌독 할 것이다.

 

이미 끝난 지난날의 학습 저장소들도 보충하고 1주차에 했던 내용들을 모두 정리해 새로운 2주차를 준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