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로 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모집이 시작되었다.
마침 오늘 경북대학교 축제 안내 웹 페이지 개발이 마무리되어서 내용들 정리도 하고 슬슬 다음 학기에 있을 부스트캠프도 준비를 해보고자 한다.
https://github.com/LikeLion-KNU/knufest-frontend
저번 부스트캠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이번 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에 지원하기 위해 글로도 정리를 한 차례 했었다.
이번에도 잘 정리해서 최종적으로 멤버십 과정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보면서 도움을 받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이다.
사실 이렇게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그 누구보다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
영상으로 봐도 뭔가 텍스트로 작성을 하게 되면 머릿속에 다시 정리가 되면서 깔끔해지기 때문이다.
이전에 했던 라이브에 대한 요약은 아래 링크로 가면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영상 비공개, 요약본 추후 공개
- 오늘 행사는 챌린지와 멤버십 관련 내용 전달 예정
- 다시보기는 제공되지 않을 예정
- 네이버 부스트캠프 블록에 요약 콘텐츠는 제공될 예정
- 그 외에도 베이직, 문제 해결력 궁금증 해소 가능
부캠라디오 후기 이벤트
- 블로그에 부캠라디오 내용을 공유하고 글을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10000원을 제공함
- 우수작 5명 선정 예정
- 이쁘게 한다기보다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할 수 있는지
[🎁 이벤트]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9기 설명회 후기 작성하고 네이버페이 10,000원 받자!
본격적인 인터뷰
편의를 위해 인터뷰에 응답해주시는 분들을 1, 2, 3, 4라고 하겠다.
김명일님: 1 / 이승규님: 2 / 김세영님: 3 / 박유현님: 4
자기소개 및 부스트캠프 입과 전 개발 경험
4: 당근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8기 수료생
부스트캠프 입과 전 컴퓨터과학 부전공
프론트엔드 개발 공부한지 1년 정도 된 상태에서 시작
서버, 인프라 쪽 지식이 부족한 것 같아서 입과하게 되었음
2: 카카오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8기 수료생
부스트캠프 지원 이전에 전공자여서 개발 경험이 조금 있었음
스프링으로 웹 간단하게 제작 가능한 정도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몇 번 떨어지고 부족하다고 느꼈고 주변 평이 좋았던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음
3: 네이버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7기 수료생
6기 챌린지, 7기 멤버십 두번 참가하심
문과 출신, 복수전공생이고 6기 당시에는 비전공자에 가까웠음
CS 지식이나 웹 개발에 대해 배운건 별로 없었음
방학에 할 것을 찾다가 하게 됨
7기 지원 당시에는 프론트엔드로 방향을 정하기도 했고 전공 지식 공부도 했음
하지만 제대로 된 프로젝트 경험이 없었음. 리액트로 개발 가능했지만 밑단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고 백엔드 개발은 해본 적이 없음
6기 경험이 좋기도 했고 재입과를 했을 때 기대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참여하게 됨
1: 인프랩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는 7기 수료생
처음에 비전공자였음
개발을 혼자서 공부하다가 작은 스타트업에서 9개월 동안 일하게 되었음
끝나고 이직을 할지 캠프를 할지 고민
혼자서 개발을 하다보니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었었음
개발을 배워본적이 없어서 한 번 쯤 배워보는 경험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함
테스트들을 통과해야 하니까 필터링이 되어 좋은 사람들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고 오게 됨
챌린지 문제해결력
챌린지 과정
챌린지는 4주동안 하루 단위로 주어지는 미션의 요구사항을 분석해야 함
필요한 CS 지식을 학습하고 구현하며 동료와 함께 문제 해결 경험을 반복해서 쌓아나감
챌린지를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은 극한의 몰입
많게는 13시간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몰입해야 함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챌린지 과정이 도움되었다고 이야기해주었음
굉장히 쉽지 않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음
피어세션
혼자서 몰입하지 않음. 동료와 매일 만날 수 있는 피어세션이 있음
피어 컴파일링
- 나와 동료의 코드를 살펴보면서 미션을 잘 수행했는지 점검함
- 요구사항을 조건에 부합해 구현했는지 면밀히 살펴보며 코드 리터러시 능력을 기름
피어 피드백
- 어떻게 요구사항을 분석했는지
- 어떻게 코드를 작성했는지
- 무엇을 개선할 수 있는지
- 무엇을 더 공부해야할지 회고하고 의견을 나눔
챌린지에서 경험한 문제 해결의 예시
1: html parser 구현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음
html parsing을 하려면 tokenizer, parser를 거쳐 DOM tree를 만들게 됨
토큰을 어떤 식으로 나눌지, 잘 탐색해나가기 위해서 어떤 데이터 구조를 갖는지 많이 생각하게 됨
처음에 할 때는 구현이 목적이었으니까 일단 돌아가게 만들자 하고 구현했던 것 같음
계속해서 실패하는 케이스들이 생기다보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개선을 조금씩 함
개선을 하다 보니까 복잡해짐. 그래서 어떻게 잘 나눌 수 있을지 고민했었음
4: TCP 소켓을 활용해서 서버랑 클라이언트를 만드는 미션
마지막 미션이었다보니 요구사항이 정말 많은데 명확하지 않고 구현의 자유도가 되게 높았음
미션 처음에 공개되었을 때 막막했었는데 그 동안의 과정으로 다져진 실력으로 자연스럽게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어떻게 설계하면 좋을지 종이
에 그려보고 어떤 데이터 구조가 좋을지 고민했었음
챌린지 과정에서 많이 성장했었음을 느꼈음
3: OSI 7계층 구현하기. 전 계층을 다루다 보니 학습해야 하는 것들이 많음
계층이 많아 동작하는게 많아서 학습해야 하는 지식이 방대했음
레이어 개수가 많고 복잡해서 구현이 어려웠던 과제였음
어떤 책임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는지, 거기에 더불어 최종적으로 네트워크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모델링을 할 수 있었음
채팅을 구현했던 경험이 있다면 소켓을 다뤄봤을 것
하지만 소켓이 뭔지, source와 destination 소켓 사이에 어떤 과정이 있는지 고민해본 사람들은 얼마 없을 것
챌린지에서는 이런 것들을 고민하면서 그 동작을 직접 모킹하는 과제들을 계속해서 마주하게 됨
최소한의 라이브러리로 다양한 cs 개념들을 구현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기반이 되는 배경지식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기간이었음
함수형이나 반응형 처럼 패러다임에 기반해서 해결해야 하는 미션도 주어짐
막연히 들어만 봤던 키워드들이 등장한 배경이나 코드 작성법을 살펴보면서 좋은 코드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각화할 수 있었음
이런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지식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접근했는지도 살펴보고 더 좋은 방법에 접근할 수 있음
특히 피어 세션이나 피어 컴파일 시간에 다른 분들의 좋은 코드 습관이나 개발 습관을 옅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음
어려웠던 점은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알게된 점을 공유하기도 하면서 내가 고려하지 않았던 것들을 마주치는 기회들이 많다는 것
2: 챌린지를 했던 환경이 사람들 을 몰입하게 하는 환경이었던 것 같음
미션을 수행하고 아침이 되면 과제를 수행하는 분들이랑 대화를 나누는데
그 전날에 더 열심히 했다 다음날에는 할 말이 없음
그 동기부여 때문에 미션을 수행하는데 열심히했음
기억나는 미션은 git을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보기. 생소했었음
깃을 사용만 해봤지 내부 구조는 모르고 있었음
ChatGPT 많이 썼었음
구현보다 학습에 초점을 맞춰 시간 배분을 했던 기억이 남
멤버십
학습스프린트와 그룹 프로젝트 두 가지 과정으로 나눠져잇음
웹 풀스택으로 진행이 됨
웹 풀스택으로 학습하는 이유가 풀스택 개발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각 분야를 훨씬 더 잘 아는, 프론트엔드를 이해하는 백엔드 개발자, 백엔드를 이해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했음
준비하고 있는 단계에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가 나눠져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막상 실무에서 일해보면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가 절대 분리되어 있지 않음
학습의 과정에서부터 풀스택으로 학습하고 양쪽을 다 함께 고려해보는 경험들을 할 수 있길 바라고 있음
학습 스프린트
8주간 1주일 단위로 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함
직무 분야 별 핵심 지식을 배울 수 있음
동료와의 교류, 현업 개발자의 코드 리뷰,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더 깊은 내용들도 들을 수 있음
그룹 프로젝트
이 이후에는 6주간 동료와 팀을 이루어서 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함
그룹 프로젝트는 앞에서 했던 모든 경험들을 모두 응축해서 문제 해결의 끝을 맛볼 수 있는 기회
기획/설계부터 실제 문제를 해결해보는 것을 직접 해보면서 아주 낯선 상황들을 해결하는 경험들을 통해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음
8기 최종 발표들을 보면서 그룹 프로젝트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볼 수 있음
멤버십에서 경험한 문제 해결 예시
4: 멤버십때 주어진 미션들도 어려웠는데 가장 어려웠던거는 4주 단위 미션의 계획을 세우는 것
매주 월요일에 미션이 공개가 되고 그에 맞는 주간 계획서를 세우게 되는데
최종 주차까지 계획대로 살지 못했음
1주차때는 요구사항 한 번 읽고 뭉뚱그려서 계획했음. API 설계, 헤더 만들기 이런 식으로 계획했음
근데 다음날에 전날 못한 작업을 하게 되거나 빠진 계획을 추가해서 하고 있는걸 보면서 많은 고민에 빠짐
다른 분들 주간 계획서 보기도 하면서 개선을 해나갔음
최종적으로 계획서에 설계 구현 어떤거 학습할지도 적었었고 작업할 것을 세세하게 세분화하고 작업에 소요될 시간까지 예상을 했었음
만약 to-do list에서 삭제 기능이 있다고 쳤을 때 삭제 할 일을 마우스에 올렸을 때는 삭제 버튼이 떠오르고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런 식으로 기획
을 할 수 잇었음
웹 풀스택으로 역량을 많이 쌓긴 했지만 학습이나 속도를 파악하면서 계획을 세우고 계산하는 습관이 만들어진게 도움이 많이 되었음
2: 호흡이 길다보니까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볼 수 있었음
그 부분들이 도움이 되었음
예를 들면 미션 요구사항으로 MVC 패턴을 다 같이 사용해보자라는게 있었는데
구현 해놓은걸 보면 팀원 각자가 디렉터리도 다르고 클래스가 갖고 있는 책임도 다르고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각자 얘기도 해보고 어떤 이유로 그렇게 했는지 공유하면서 인사이트도 많이 얻을 수 있었음
이렇게 얻은걸 다음 미션에 사용한다던가 바로 적용해봤던게 좋았음
멤버십 기간동안 그룹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되는데 이 때 실무랑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을 하게 됨
주간 스프린트 데일리 스크럼 진행하고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무언가를 만들게 됨
이 때 필연적으로 많은 문제가 생김
팀별로 다르지만 계획한 것보다 계획이 늦어짐
프론트는 다 되었는데 백엔드가 마무리 안된다거나
코드리뷰를 했는데 생각보다 품질이 안좋거나, API 스펙을 지키지 않았다거나 하는 자잘한 문제가 생김
같이 해결해나가는 경험이 좋았던 것 같음
3: 멤버십이 프로젝트를 개발하면서 문제를 선택하기도 하고 적당한 깊이까지 탐구하면서 결과를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
학습 스프린트에서는 리액트나 next.js 같은 라이브러리 없이 최소의 도구로 웹앱을 만들어볼 수 있었음
웹개발 도메인에 필요한 지식을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었음
풀스택 개인과제로 진행되긴 하지만 지망 분야가 있었기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은 프론트로 진행함
express 서버로 ssr 환경을 만든다거나, vanila.js로 컴포넌트 만들기, vanlia.js로 상태 관리 만들어보기 등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spa로, csr
로 ssr로 변화하고 있는지, 렌더링 라이브러리들의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는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고민하면서 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음
항상 협업하는 직군이다보니 문제를 해결하는데 팀의 역량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기술 공유와 회곡를 통해서 팀원간의 싱크를 맞추며 개발 목표와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음
소속된 팀의 경우에는 한 주의 시작과 끝에 목표 티켓들의 소요되는 시간들을 예측하고 회고하면서 기간 내에 달성 가능한 목표를 조정함
이 과정들에서 구체적인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그리고 현재 부족한 부분들을 공유하면서 더 좋은 해결법에 가까워질 수 있었음
1: 멤버십에서는 챌린지 때는 css에 대한 구현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멤버십에서는 웹개발 관련된 내용을 많이 했던 것 같음
그렇다보니까 인증은 어떻게 할지 세션은 쿠키를 할건지 토큰을 할건지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음
그래서 그런 것들을 어떤게 좋은지 어떤게 안 좋은지 어떤게 장점이 될 수있는지 비교해가면서 정하는 과정이 좋았음
팀프로젝트를 할 때는 서로 매일 오전에 모여서 회사에서 하듯이 스크럼 하고 일하다가 코드리뷰 하고 코드리뷰 너무 늦는다고 뭐라고 하고 이랬
던 것 같음
그런 점들이 현업이랑 많이 비슷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이직을 고려했을 때 왜 회사로 안 가고 부스트캠프로 왔냐는 질문에 답을 하자면 스타트업이 정말 작은 스타트업이었음
이직도 고민했었고 입사날이랑 부캠 시작날이 같은 날이었음
선택해서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을 많이 했음
공부해본적이 없었으니까 6개월이 큰 낭비는 아닐 것이라 생각함
열심히 하면 충분히 메꿀 수 있을 것 같았음
결과적으로 6개월 해서 훨씬 나아졌음
JS로 웹 풀스택 과정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3: 프론트엔드 개발자 입장에서 풀스택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함
실무 관점에서도 서비스를 풀스택으로 개발하는 팀들이 많음
프론트엔드에서 BFF, 생산성 도구 등 다양한 용도로 노드 서버를 운영하기도 함
OAuth, CORS 처럼 프론트엔드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념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알고 있다면 현업에서 트러블슈팅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
음
학습 스프린트 기준으로 말하면 백엔드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음
실제로 개발에 사용되는 패턴들을 몰라서 학습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했음
프레임워크 없이 express 서버 위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초반에 혼란을 겪었음
과정 중에 그룹 스크럼이나 공통 채널을 통해서 능력있는 다른 캠퍼들과 소통할 수 있고 리뷰어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도움 받을 곳이 많
음
모든 과제들이 어려운 만큼 몰입하기 좋고 주변에 자원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충분히 활용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음
개념으로만 알고있는 지식과 만들면서 익힌 지식은 차이가 있음
그래서 부스트캠프를 다른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기회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음
그룹 프로젝트도 풀스택으로 개발했는데 화려한 백엔드는 아니었지만 api와 소켓서버가 어던 모양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테스트하기 좋은 계층
을 만들수 있는지 등을 직접 경험하고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음
실제로 낮은 추상화 레벨로 api 서버를 구현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현업에서 java나 nestjs 코드를 더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음
4: 프론트엔드를 희망했다 보니까 오히려 js로 웹 풀스택 과정을 진행해서 부스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음
프론트엔드를 했기 때문에 js를 잘 아는데 서버 공부를 위해서 자바를 공부한다는게 부담이 되었었음. 그래서 부캠에왔음
부캠 과정을 하면서도 백엔드 분들이 자바가 아니라 자바스크립트로 지원해서 지원이 망설여졌었음
수료를 하고 얘기를 해봣을 때 부캠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자바스크립트 진행이 도움이 되었음
언어가 중요하지 않고 언어를 통해서 해결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생각
JS로 학습하는게 백엔드 개발자가 어떤 점이 도움되는지
1: 시작할 때 백엔드는 자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지식을 모르고 시작함
혼자서 웹 개발 해보면서 자바스크립트 써보고 노드 백엔드 개발해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노드 백엔드 자바스크립트 쓰는 회사에서 일하고
지금도 노드를 주 스택으로 사용하는 회사에 들어오게 됨
요즘에 많이 느끼는 점이 어떤게 있냐면 최근에 인프랩에서도 코프링(코틀린 + 스프링) 프로젝트 몇 개 생기고 있는데
기존에 노드만 해왔다 보니까 많이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음
언어적인 부분은 한 언어를 깊게 파봤던 경험이 있으면 다른 언어를 파보는거에 있어서 찾아봐야 할 것들, 공부해보면 좋을 것들 등 어떻게 공부
해야 할지 느낌이 옴
그래서 크게 어렵진 않았음
오히려 네트워크, DB 등 네트워크 전체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를 봐야할지가 중요
개선하기 쉽게 코드를 짜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유지보수하기 쉽게 코드를 짜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는게 언어적인 부분보다 더 큰 것 같음
부캠 끝나고 채용연계 할 때도 노드만 계속 공부했지만 당근마켓이나 토스에서도 면접 보러 와달라 했음
당근은 루비로 했고 토스는 스프링 면접이었음
다른 기업들도 크게 생각 안할수도 있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
2: 회사 들어와서 일하면서 5개월 정도는 자바스크립트를 본 적이 없음
자바만 사용하고 있긴 한데 부스트캠프 지원 할 때 그런 고민을 했었음
자바 스프링 사용하는 회사가 많은데 자바스크립트 전형이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부스트캠프 수료했던 친구가 해준 말이 언어적인 부분을 떠나서 배우기 어려운 부분들을 배울 수 있다고 해줬음
그래서 마지막에 지원 결정을 했었음
실제로 부스트캠프를 하면서 느꼈던게 물론 언어적인 부분들을 공부해야 하는게 사실임
그런 것 보다도 부스트캠프에서 배워갈 수 있는 DB 관련된 것들, 아키텍처 설계,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연관성, 연결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고
그런게 의미가 있었음
그래서 지원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가장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 어떻게 해야 시너지를 얻을지
2: 힘들었던 점부터
처음에 지원했을 때는 자신감에 차있었음
공부를 기존에 했던 것도 있었고 전공자였기 때문에 수월하게 하지 않을까 싶었음
근데 해도해도 공부할게 끝이 없었음
체력적으로 힘든게 있었음
좋았던 점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주변에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고 아침이 되면 얘기를 나누면서 같은 주제에 대해 각자 어떻게 공부했는지
조금씩 다름. 이런걸 얘기하는게 좋았던 것 같음
그룹 프로젝트 했을 때도 정말 좋았음
아무래도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음
본인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이랑 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음
4: 동료들이랑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얘기를 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될 것 같음
부스트캠프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음
웹 개발 아예 처음이신 분도 있고 경험이 많으신 분도 있음 범위가 되게 넓음
이 과정에서 동료랑 얘기를 할 때 아예 모르는 얘기가 나올 수 있고 내가 한 과제가 속도나 완성도 측면에서 비교가 될 때가 있음
다른 분들이랑 비교를 하지 말고 나의 어제랑 비교를 했을 때 어느 정도 성장했는지 자신의 속도로 학습하려는 자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음
부캠을 수료하기 전과 후에 좋은 개발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점
1: 개발 처음 할 때 개발자는 버그 없이 코드 잘 짜고 문제 해결하는 사람 이렇게만 생각햇었음
코드를 잘 짜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었는데
수료하고 회사를 다니고 느끼는 점들은
코드를 잘 짜는 사람은 개발을 잘 하는 개발자
좋은 개발자는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와는 다른 것 같음
개발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는 일들이라고 생각
코드를 잘 짜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문제를 적절한 수준에서 해결하는 것도 중요
에러가 100% 안나야 한다는건 힘들 수 있음
조금 나더라도 운영적으로 해결하는게 경제적이다 이런 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고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정의하고 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고민도 하고
그래서 결국 좋은 개발자라고 하면 문제를 어떻게 어디까지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문제고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겠다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은 개발자이지 않을까 싶음
3: 수료하기 전에는 좋은 개발자가 뭔지 경험해본 적이 없음
학교 실습 시간에 빨리 만드는 애들이 부러운건 있었음
부캠 과정을 통해서 미션이나 학습 공유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좋은 개발자가 뭔지 많이 생각해보게 됨
7기를 마치고 생각해보았던 점들은 답이 없어보이는 큰 문제를 발견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크기로 쪼개어서 볼 수 있는 사람
각각의 문제를 확장 가능하게 풀어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문제를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이 듬
최근에 회사 이슈를 무작정 뜯어보다가 굉장히 헤매고 시니어분의 도움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은 적이 있음
허둥지둥해서 속상했음 동시에 경험이 부족해서 당연하다고도 느낌
문제를 차분하게 분석하는 태도를 만들어주는게 도메인 지식이기도 함
당장 모른다고 해도 해결 과정에서 배울수도 있고 동료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
배운 것들을 내것으로 잘 축적해나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경험들이 점점 쌓여서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태도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함
문제 해결력 테스트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1: 부스트캠프 지원할 때 쯤에 이직 고민하던 중이었음
코딩테스트 준비를 조금 하긴 했지만 그 때 처음 코딩테스트 준비할 때였음
그렇게 많이 준비하진 않았음
인생 첫 코테가 부스트캠프 코테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만 있으면 풀 수 있겠다 정도였음
문제가 알고리즘적인 문제라기보단 큰 문제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잘 해결할까였음
조금 작은 단위로 이걸 먼저 해결하고 이걸 묶어서 해결하면 되겠다 했음
일반적인 알고리즘 테스트보다는 많이 다르다고 느낌
그 때로 돌아간다면 알고리즘 관련된 공부보다 프로그래머스 level 0, 1, 2 되는 쉬운 문제들을 내가 사용하는 언어로 사용해서 금방 풀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함
3: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가 알고리즘을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기보단 프로그래밍적인 접근과 해결법이 얼마나 익숙한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느낌
7기 코테를 다시 돌아보면 접근법 자체를 모른다기보단 구현 시간이 부족해서 풀지 못했던게 있음
어려운 난이도의 알고리즘 (탐색, DP) 보다는 자료구조, 문자열을 많이 다뤄볼 수 있는 구현 문제를 해보는걸 추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문자열을 다루는 문제가 출제될 수도 있어서 C보다는 파이썬이나 JS가 유리할 수도 있음
CS 문제 같은 경우에도 체감상 어렵진 않음
tricky한 선택지가 있어서 넓고 얕게보다는 좁고 깊게가 도움이 됨
정답을 다 맞추지 않아도 챌린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
깊게깊게 공부하는 방향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음
4: CS는 부스트코스에서 제공해주는 강연들을 듣고 관련된 내용들을 학습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코딩테스트는 알고리즘만 준비를 했었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음
다시 한다면 구현이나 시뮬레이션 파트를 많이 풀어볼 것 같음
2: 기존에 취준하던게 있어서 특별하게 준비는 하지 않았음
문제 분류는 구현 쪽에 속하는게 좋을 듯
CS 부분도 조금 나왔음.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네트워크 관련된 문제 있었음
사실 준비하려면 되게 넓지만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나오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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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부캠라디오 요약 (4) | 2024.04.23 |
컴퓨터 전공 관련, 프론트엔드 개발 지식들을 공유합니다. React, Javascript를 다룰 줄 알며 요즘에는 Typescript에도 관심이 생겨 공부하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면서 프로젝트 하는 것을 즐기며 많은 대외활동으로 개발 능력과 소프트 스킬을 다듬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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